전체 글 (183)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계 안도현 시인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도토리 한알이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합니다.그림이 소묘 같은 그림 스타일도 너무 잘 어울려요. 상수리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는 나뭇잎과 관계맺고 있고 나뭇잎은 도토리를 숨겨주고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나뭇잎이 썩어들어가는 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낀 도토리는 마음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도토리가 싹이 나고 다시 나무가 되었을 때 낙엽들도 다시 도토리의 일부분이 되어서 살아납니다. 혼자인 것 같지만 세상과 연결되고 서로 돕고 있는 관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었습니다.관계? 관계를 맺는다는 게 뭐지?그건 서로 도와주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거야.어느 가을날, 갈참나무에 매달려 있던 도토리가 땅에 떨어집니다. 낙.. 장기 보수 시대 시사를 통해 삶을 알고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가면서 정치는 내게 정말 중요함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사회전반에 관한 사실을 알아내고 내 자신을 돌아 본 다음 삶을 뒤돌아봐야겠다. 지금 내게도 중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말이다.신기주 기자가 에 2년여 동안 연재했던 기사들을 기초로 쓰였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각각의 사건들은 지난 2년여 동안 한국 사회 이곳저곳에서 먼지처럼 일어났다 흩어졌고 잊혔던 일들이다. 당시엔 서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개별 사건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 미시적 사건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다시 엮었다. 신기주 기자는 이 사건들이 경제와 사회와 미디어와 정치 국면의 보수화를 드러내는 증거들이었다고 지적한다.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보수화, 즉 ‘장기 .. 원 퀘스천 One Question 내 인생을 바꾸는 한 가지 질문 원 퀘스천 제목이 거창하다. 하지만 나는 이런 제목이 마음에 든다. 내가 인생이라든지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제목이면 혹하는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오늘은 선생님한테 어떤 질문을 했니?"라는 질문을 한다고 한다.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착한 어린이이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맞는다고 은연중에 말하는 것과 같은 질문인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어떤 질문을 했니라는 물음은, 어떤 식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했고, 너의 궁금증을 일으키는 요소들은 무엇이라는 질문과도 같은 것이다. 아이는 이 질문을 하기 위해서 계속 생각해야 하고, 그러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