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전체맥락은 A라는 글자를 가슴에 단 낙인이 동정이 되고 최후엔 경의의 대상으로바뀐다는 이야기다.이런 책은 어릴때 읽었어야되는데 금태섭변호사의 책을 읽다 아차해서 뒤늦게나마 샀다.재미없게 읽었다 문체도 요즘문체가 아니고 상황도 너무 멀어 느낌이 안와닿는다.대략적으로 개념은 정리가 되는데 그래도 무언가 와닿으라고 돈을내는게 책인데 그냥 읽는걸로 만족해야되겠다.그래도 딤스테일목사의 진실에 대한 후회 고백 펄에 대한 사랑 주인공 헤스터 프릴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전환 그리고 해피앤딩느낀점이라면 어릴땐 그에 맞는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것이었다.국가대표에서 이런 대사를 선수가 한다." 여자는 죽을때까지 꾸며야지돼"나도 한마디한다면 "사람은 죽을때까지 책을 읽어야지돼"죽을때까지 하루도 쉬지않고 책을 읽자책을 읽으면 안목이 그만큼 넓어지고 책을 읽는순간 대륙에서 대륙으로 이동시켜주는가장 빠른 쾌속선을 타게될 것이다.Re-born888
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윤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이란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자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글씨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r(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간다. 지은이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으며 이 소설은 미국 문학사상 첫손 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