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

광염 소나타.학생 때 읽으면서 참 감명깊었습니다.사람을 죽이고 주검을 능욕하고 불을 지르는 잔인한 범죄자.그렇게 한 번씩 죄를 지을 때마다 불세출의 역작 음악을 만들어냅니다.소설 향수에서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가 사람을 죽여서 천상의 향수를 만들어내는데과연 인류 전체의 입장에서 범죄를 하여도 업적을 이루게 해야 하는가?아니면 말아야 하는가?의문을 던져줍니다.
김동인의 대표작 광염소나타 는 1929년작으로, 다른 작품인 붉은산 과 비슷하게 화자의 입장에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토리이다.
주인공의 폭발적인 예술적 감성과 그 감성의 원천인 광기어린 행동 에 대한 깊이있고 가슴 아프도록 이해하고 아끼는 화자의 입장이 설명되어 있다.
어찌보면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에 쓰인 이야기라 보기에는 훨씬 앞선, 시대를 앞서가는 이야기라 볼수 있다. 요즘 세대에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지는 흔히 사회부적응자 혹은 범죄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복잡미묘한 심리쓰릴러 장르가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
이렇듯, 김동인은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성을 얻고 휼륭한 현대문학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지만 그또한 친일행적으로 인한 작가로써의 역할에 대한 위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였다.

김동인에 대하여
들어가기 전에...
김동인 <광염 소나타>
＃ 1 기회
＃ 2 야인
＃ 3 삼십년후
3.1
3.2
＃ 4 백성수
4.1
4.2
＃ 5 예배당
＃ 6 모순
6.1
6.2
＃ 7 편지
7.1
7.2
＃ 8 부르짖음
8.1
8.2
＃ 9 예술
9.1
9.2
COPYRIGHT

그토록 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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